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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꽁뜨와

화이트데이…로맨틱…성공적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오늘은 평소 초딩입맛을 자랑하는 후배님이 특별출연을 하는데.... 주선배, 주선배~ SOS 좀 쳐도 될까욤? 뭔일로 이리 숨 넘어가게 나를 찾으심, 어여쁜 후배님? 딴게 아니라 곧 화이트데이잖아요. 제 남친이 여심 파악하는 재주는 꽝이라서 아무래도 그날 데이트 맛집을 제가 힌트라도 줘야 할 것 같아요. 믿고 기다렸다가 낭패볼 듯요 T.T ㅋㅋㅋ 또 그넘의 데이가 돌아왔구만... 남자들이 그런날은 크고 화려한 사탕바구니 하나만 ‘앵기면’ 만사 오케이인줄 알지만 큰 오산이지. 그 유통기한이 언제인지 모를 사탕은.. 더보기
사랑도 지키고 지갑도 지키는 '서울의 레스토랑 4선'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주바리 님, 미안하지만 오늘은 점심 같이 못 먹겠는데... 헐, 왜요? 또 배신 때리고 따로 약속 잡으신 거예요? 사실은... 오늘이 결혼 20주년 기념일이더라고. 난 몰랐는데 아침에 마눌님 표정이 서늘한 것이 출근한다고 나오는데 뒤통수가 계속 싸~한 느낌이....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딱 오늘이 그날이더구만. T.T 큰 잘못하셨네요. ㅋㅋ 2014년 남은 한 해 탈 없이 보내시려면 깜짝 이벤트가 필요하겠어요. ㅇㅇ. 그래서 같이 점심 먹자고 나오라고 했지. 어디로 모셔야 겨울왕국 엘사처럼 얼어붙은 마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