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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욕하면서 자꾸 찾는 '맛깡패' 요즘 요리 프로그램이 성행하면서 요리와 관련된 신조어도 많이 생겨났더군요. 요섹남, 차줌마, 백주부, 요리요정, 허셰프 등등등. 그 중에 특히 주바리의 눈에 띄는 단어가 있었으니 바로 ‘맛깡패’였지요. 요리대결 프로그램에서 빼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은 민머리 셰프의 별명이지요. 하지만 저는 ‘맛깡패’ 하면 떠오르는 식당이 몇 군데 있습니다. 왜 맛깡패냐고요? 물론 맛이 매우 좋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하는 짓(?) 또한 매우 깡패 같다는 점이 함정ㅋㅋㅋ. 먹으려면 줄 서야 하는 건 기본, 매장은 좁거나 불편하고, 선불까지 받고, 어쩔 땐 불친절하기도 하고....이런 식당엔 보통은 두 번 다시 방문 안하게 되는 게 인지상정인데요, 오늘은 욕하면서도 자꾸 자꾸 가게 되는 마성을 지닌 나쁜(?) 맛.. 더보기
속도 풀리고 맘도 풀린다 … '해장메뉴 삼국지'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안녕하세요? 만부장~ 핡~핡~ 안녕하지 못합니다... 주바리, 나 속이 쓰려서 돌아가실 것 같다. 나 죽으면 일터에서 장렬하게 전사했다고 전해다오. 큭, 어제 또 무진장 달리셨구만요. 아무리 연말이지만 그렇게 스트레이트로 술을 드시면 선배 간한테 미안하지도 않으세요? 내가~ 먹을 라고 먹은 게 아니라 친구XX들이 자꾸 ‘카스처럼’을 말아주는 바람에… 폭탄주를 30잔쯤 마신 것 같아. 흠……‘만부장 계산기’를 눌러보니 한 10잔 쯤 드셨나보구만 ㅋㅋ. 어쨌든 오늘 점심에는 속풀이 해장국이 필요하겠군요. 해장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