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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담장 밖 입맛 홈런...야구장 앞 맛집 여기저기서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지는 이미 한참 됐지만 야구팬들에게 진정한 봄은 지난 주말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막전부터 대부분의 구장이 매진될 정도로 구름관중이 몰려든 것만 봐도 그 열기가 느껴지죠. 야구장에서 먹는 치킨도 맛있지만 속을 든든히 채워야 응원도 더 신나지 않겠어요? 주중에 심해던 미세먼지도 좀 진정이 됐으니 이번 주말 야구장 나들이 어떠심? 직관 즐기시는 야구 덕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주바리가 가봤던 야구장 주변 맛집으로 Go Go! ■ 잠실구장 - 만족오향족발 서울3대족발로 명성을 떨친 ‘만족오향족발’은 서울 서소문에서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해요. 국내 최초로 ‘온족’을 선보였고, 오향을 가미한 종물이 이 집만의 특성이랍니다. 회사 근처라 주바리.. 더보기
#화이트데이 #로맨틱 #성공적 #사랑꾼? 어 인정 또 깜박한 거 아니죠? 여친(혹은 아내, 아니면 썸녀)가 말은 안 해도 은근히 뭔가 기대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는 거 눈치 못 채셨나요. 이번 14일이 바로 ‘그날’이잖아요. 물론 밸런타인데이다 화이트데이다 이런 몹쓸 ‘데이’들이 일본의 한 제과업체의 감성마케팅 전략에서 시작됐다는 건 알고 있지만, 우리 여자들이 바라는 게 꼭 박하사탕은 아니잖습니까. 이런 날을 빌미 삼아 오랜만에 호사스러운 외식도 하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고 싶은 거죠. 그리고 이건 주바리 개인 취향일 수도 있지만, 그 커다란 사탕바구니는 정말 질색이에요. 먹지도 않는 박하사탕이나 초콜릿에 요란스러운 포장와 리본 좀 묶고 몇 만원씩이나 주고 사야하다니... 내 돈 아니라도 아까워요. 더 싫은 건 그 사탕바구니를 재활용 쓰레기로 버려야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