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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브런치

늬영나영 제주로 떠난 멘도롱또똣한 커피여행 10여년 만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흘러간 시간만큼 많이 변했더라고요. 볼거리도 많아지고, 맛집도 많아지고...특히 중국사람은 더 많아지고......ㅋㅋ 가장 많이 변했다고 느낀 건 맛 좋은 커피집이 생겼다는 점~ 무엇보다도 제주는 커피 맛도 맛이거니와 멋진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카페 자체로 힐링의 공간이 돼주었다는 것이 고맙더라고요. 그럼, 커피향으로 물들고.... 산홋빛 바다로 또 물들었던 지난 여름의 제주 커피여행을 추억해볼까요. ◇제주 테라로사 주바리가 제주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코스 ‘0순위’로 꼽아둔 곳이 바로 서귀포시에 위치한 테라로사였습니다. 테라로사하면은 맛있는 브런치로 소개해드린 서울 광화문점도 있고, 지난 봄 테라로사의 발원지인 강릉 지점도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테라로사는 현재 .. 더보기
삼시세끼 챙겨먹기 힘든, 나혼자족의 식샤를 부탁해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 으로 까칠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선배~ 김밥 하나 드실래요? 노땡큐... 보아하니 우리 후배님 오늘도 점심 못 챙겨먹고 나와서 회사 앞 ‘이땡냥 김밥’ 한 줄로 한 끼 떼우시는 것 같은데 뺏어 먹으면 안될 듯. 하이에나 만부장한테 강탈 당하기 전에 후딱 먹으렴. ㅋㅋ... 그나저나 한 끼 대충 때울 때 샌드위치나 김밥 한 줄 사먹는 것도 이젠 지겹네요.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도 문득 그립고.... 글치~ 우리처럼 싱글족...우리말로 자취생들이 제대로 된 식사 해먹기가 쉽지는 않지. 그래도 요즘엔 요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늘어 나서인지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