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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평양냉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7.25 평양냉면 신상 맛집서 ‘평뽕’을 느껴봐요
  2. 2018.08.01 평양냉면 ‘강남대첩’

가을에 수확한 메밀로 면을 만들고 꿩 삶은 물과 동치미 국물을 섞어 말아내 겨우내 아랫목에 모여 이불을 뒤집어쓰고 식구들과 별미로 먹었다는 유래처럼 ‘평양냉면’은 원래 겨울 음식이라죠. 하지만 늦은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찾아와 끈적 꿉꿉한 습도가 공습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점심 메뉴를 고를 때마다 시원한 냉면육수 한 사발 들이켜고픈 마음이 절실한 건 주 바리 뿐만은 아니겠죠?
1등 우OO-2등 평O면옥-3등 필O면옥-4등 정O면옥 등이 제가 꼽는 평냉집 순위이지만(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개취), 올해 부쩍 오른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줄서는 것도 마뜩잖아 오히려 여름에는 가는 것을 꺼린답니다. 그래서 아직은 조금 덜 알려진 덕에 대기 없이 맛있는 ‘평뽕’에 취할 수 있는 평양냉면 집을 몇 군데 ‘들고’ 왔어요. 눈으로 한번 미리 후루룩 해보실까요?

■서관면옥
지하철 3호선 교대역 인근에 자리 잡은 ‘서관면옥’은 다음 달이면 개업한 지 딱 1년 되는 따끈따끈한 곳이죠. 

가게 앞에 별도로 주차장이 마련돼있어 아주 편리하더라고요.

오픈하자마자 맛집 안내서 블루리본에 선정돼 어느 정도는 믿고 먹어 볼 수 있는...

‘선주후면’을 즐겼다는 다산 정약용의 냉면에 관한 글귀에도 등장하는 ‘서관’은 황해도와 평안도를 아우르는 말이라네요. 한옥의 고풍스러움에 모던한 인테리어를 접목한 매장 분위기에 첫인상은 일단 합격. 

헐~ 웬 면스플레인 ㅋㅋㅋㅋ 걍 자기 취향대로 즐기는 게 가장 맛있겠죠. 자를 필요 없거나 하는 점엔 동의하지만....

구수한 메밀차로 냉면 흡입 전의 위장을 달래주고요...

먼저 1일 20인 한정된 점심특선으로 선뵈는 ‘서관 면상’을 드셔 보길 강추. 1만 5000원의 가격에 냉면과 편육, 녹두빈대떡, 디저트까지 서빙되는데, 평양냉면 단품이 1만 3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좋거든요. 참고로 저녁 면상은 2만 5000원이랍니다.

예쁨까지 장착한 쟁반 한상을 받아 들면 행복한 미소가 절로 지어질 거예요. 냉면 육수는 간간하면서 육향이 진한 편이고 계란 반쪽 대신 지단이 올려져 있는 것도 특징인데, 노른자 때문에 육수가 탁해지는 게 싫은 분이라면 선호하실 듯.

그럼 점심 면상의 구성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애피타이저 격인가요...두부나 콩을 이용한 듯한 부드러운 한국스타일 요거트.

한우족편...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 아이 ㅋㅋ

뚜껑이 덮인 그릇에 담긴 것은....편육. 식지 않도록 했네요.

녹두 전등 각종 전.... 꽃 모양은 간장소스를 굳혀서 젤리처럼 만들었어요. 깨알 같은 디테일이 사랑스럽네요.

오이절임은 상큼하고...

디저트는 오미자 음료와 떡&과일 모둠으로... 비주얼이 진짜 예술이지요?

중간에 잠깐 다녀온 화장실에 한번 더 감동... 오픈 초기라 더 그렇겠지만 건식에다가 깔끔한 인테리어가 취향 저격. 어머 이건 찍어야 돼.

우리 집 화장실 인테리어 할 때 참조하면 좋을 만한 컷.

화장실 가기 전 복도에는 작은 룸도 하나 있더라고요.. 6-7명 들어가는 소규모 모임에 딱 알맞은 장소.

화장실 방향 쪽에서 본 매장 풍경.... 중앙에는 1인이 먹기 편한 긴 테이블 좌석도 있어요.

다른 때 재방문해서 조아라 하는 어복쟁반도 맛봤는데요.. 고기의 종류도 다양하고 야채도 적당히 있어 추천할 만하더라고요. 

가게 앞 널찍한 주차장도 이 집을 찾게 만드는 점 중 하나. 사람이 더 많아지기 전에 서관면옥 꼭 방문해보세요.^^

■평양옥
모양새는 투박하지만 가성비 좋은 평냉집으로 추천하는 평양옥은 역삼동에 위치해 있어요. 요즘 평냉 지도가 을지로에서 강남 쪽으로 급이동하고 있죠 ㅋㅋ.

가게 앞에 서너 대 주차가 가능하고요.

인테리어는 새로 낸 매장답지 않게 살짝 촌스러운...컨셉이라기보다는 그냥 크게 신경 안 쓴듯한 ㅋㅋ

메뉴판 한 번 쓱 스캔 들어가시고요.

매장 한켠 시선을 끄는 이 물건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하니...

평양옥은 100% 순메밀 평양냉면을 선보이는데, 면의 찰기를 보완하기 위해서 대형 현무암 맷돌을 제작해 아주 곱게 가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해요. 올해 들어 1000원 오른 가격이 1만원이니 1만 7000원(순면)이나 하는 B모 식당과 비교하면 아주 착한 가격이죠.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서…. 

평양냉면은 아까 설명한 대로 투박함 그 자체... 툭툭 끊기는 면발과 진한 육향이 발란스가 괜찮네요.

반찬은 평범...

이 집은 만두가 조금 평범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평냉만 먹고 싶을 땐 평양옥을, 다른 이북 요리들을 즐기다 냉면으로 입가심하고플 때는 서관면옥을 픽하시면 후회 없으실 거예요. 

■서경도락
평양냉면 전문점은 아니지만 고기 후식 냉면으로 치부하기엔 아까워 소개하고픈 ‘서경도락’은 주바리의 서식지에 있어서 좀 더 애정이 가는 맛집이랍니다. 

‘맛있는 녀석들’도 다녀갔다는 이 집은 참숯에 바로 구워주는 광양 혹은 언양식 스타일과도 비슷한 평양식 ‘직화 소불고기’가 일품인데 식사 메뉴인 평양냉면도 아주 칭찬할 맛이죠. 

예전에 찍은 메뉴판이라 현재는 가격이 인상된 걸로 알고 있으니 감안해서 보시고....

작명이 개성 있는 수제 맥주도 눈에 띄네요.

냉면 때리기 전 직화 소불고기부터 한 판.

진한 간장 양념이 보이질 않죠? 심심하게 양념해 필요하면 간강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습니다.

쌈과 각종 샐러드는 뷔페식으로 돼있어 필요한 만큼 가져다 드실 수 있어 더 좋은 듯.

불고기와 수제 맥주의 아름다운 궁합....

숯의 상태도 좋아 보여서 더 맘에 들더라고요.

자작한 국물 없이 이렇게 바싹 구워 먹는 스타일...

그럼 입가심 냉면... 아니 오늘의 주인공 평양냉면을 소개해볼까요.

여러 유명 냉면집들의 장점을 조금씩 가져다 쓴듯한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큰 감동까지는 없어도 크게 실망도 안 하는... 뭔지 아시겠죠? ㅋㅋㅋ

자가제면은 당연하고 고깃집이다 보니 한우를 사용해 깊은 육향이 살아 있는 국물이 특징이에요. 면의 메밀 함량도 80%와 100% 순면 선택이 가능하다니 대충 만드는 평냉이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죠. 전체적으로 깔끔한 식당 인테리어와 수제 맥주에도 보너스 점수를 주고 싶네요.

유명한 노포들을 능가하는 맛이라고 하기엔 무리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3곳의 평냉도 수준급이니 차선의 선택으로 후회 없으실 거예요.  

공감 하트 하나 꾸욱 하시면 감사합니다~

Posted by 까칠한 주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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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에 가까운 폭염이 연일인 요즘, 바다에 풍덩 빠질 수 없다면 평양냉면 국물에라도 다이빙하고 싶은 날씨의 연속이네요.(도대체 이노무 날씨는 어디까지 올라가려는지,,,) 서울에서 평양냉면의 메카는 바로 중구 을지로 일대잖아죠. ‘강북뇨자’인 주바리는 서식지 근처라 마음만 먹으면 달려갈 수 있어 아쉬울 게 없지만, 강남 사람들에겐 평냉 성지순례가 좀 갑갑한 게 사실이었죠. 하지만 강남분들, 더 이상 평양냉면 먹으러 육수 뻘뻘 흘리면서 강을 건너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전통의 강자들을 위협하는 신흥 평냉 강자들이 속속 강남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죠. 이른바 ‘평양냉면 강남대첩’, 승자를 함께 가려볼까요? 오빠는 (냉면도)강남 스똬~일!ㅋㅋㅋ


■ 진미평양냉면(강남구 논현동)

강남 평냉로드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진미평양냉면’은 의정부 평양면옥과 논현동 평양면옥을 거친 주방장이 독립해 개업한 곳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복붙’한 듯 냉면의 비주얼이 구별이 안 갈 정도로 흡사하더군요

사진 촬영을 한 건 지난해인데, 냉면 가격이 현재는 1000원이 올라 11,000원이 됐다하니 참고하시고요.

구수한 면수 한잔으로 차가운 냉면국물을 맞이할 위가 놀라지 않게 속을 먼저 다스려 주고요...

국물이 거의 투명에 가깝죠?

20년 장인의 손맛이라 전체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인데 면에서는 찰기가 조금 더 있는 듯하고 투명한 육수에서는 심플함이 느껴져요. 육수의 슴슴함이 과하지 않고 감칠맛도 적당해 ‘평냉 초보’도 당황하지 않게 해주죠. 냉면의 양도 다른 곳에 비해 엄청 많아서 만두랑 수육 등과 곁들여 먹다보면 너부 배가 부르더라고요.

쇠고기로 만든 편육도 양이 꽤 많죠? 비주얼만 보면 퍽퍽해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부들부들 합니다.

편육에 만두....냉면으로 마무리...주바리 세트메뉴죠 ㅋㅋㅋ

참기름 향이 고소한 만두도 수준급이네요.

두번째 방문해서 먹을 때는 냉면의 꾸미가 더 완벽해진... 삶은 면의 물기를 짜서 또아리를 트는 것도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육수와의 조화를 위해서 꽤 중요한 일이죠.

고명으로 올려진 제육 하나 편육 하나... 육수의 투명도도 평양면옥과 거의 흡사해보이죠?

순면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보급형 평양면옥’이라고만 부르기엔 좀 아까운 실력.

어복쟁반도 먹어봤습니다. 고기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들추면 들출수록 고기가 화수분처럼 나오더라고요.

간장앙념에 콕 찍어서 고기 야채를 함께 먹으면 담백함이 한 입 가득 채워지죠.

야채는 계속 리필해주다보니 너무 양이 많아서 2명이 먹다가 고기를 저렇게 남기고 왔네요. (평양냉면 시켜먹은 건 비밀)

주바리도 반한 ‘진미평양냉면’은 강남 한복판임에도 발렛비도 없는 무료주차장이 구비돼 있는 점도 큰 장점.

 

■ 능라도(강남구 역삼동)
분당에서 유명세를 떨치다 서울 강남에 분점을 낸 ‘능라도’도 인기몰이 중이죠.

주차는 발렛 가능.

식당 안쪽에는 방앗간이 있어 가게 안에서 직접 메밀면을 뽑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계절에 따라 반죽을 다르게 하는 것이 이 집만의 노하우라네요.

기본반찬은 무절임과 백김치에 가까운 배추김치. 나쁘지 않은 수준.

이 집 순대는 솔직히 제 취향은 좀 아니네요. 찹쌀이 매우 많이 들어가 살짝 질척질척한 느낌?

돌판에 나오는 뜨거운 수육도 독특.

따단~ 오늘의 주연배우 평양냉면... 이 집도 육수는 맑은 편이고요... 메밀 함량은 80%라고 합니다. 작년에 먹었을 땐 삶은 계란 반쪽이 올라갔지만 현재는 달라졌다고 하네요... 조금 후에 나올 사진으로 확인해 보시고요.

면은 메밀과 고구마 전분을 사용해 익반죽해 했는데, 메밀 함량이 높아 구수한 향이 깊어요. 소금으로 간한 맑은 육수는 최상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푹 고아내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좋고, 면발과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

최근엔 마포·마곡 등에도 분점을 내 강북으로 역진출 했다는데, 멀리 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어 좋지만 그 맛을 편차 없이 관리하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죠. 그래서 새로 오픈하는 분점을 보면 반가우면서도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 조만간 점검하러 출동해야겠어요....그래서 못 참고 바로 출동했죠 ㅋㅋㅋㅋ

이번에 새로 오픈한 능라도 마포점.

입구에서부터 제분하는 방앗간을 배치한 것도 나름 전략적인 공간 활용이겠죠?

보여주기 식인 것만은 아닌 것이 실제로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더라는...

지난해 먹었을 때보다 냉면(1만2000원)을 포함해서 음식 가격이 거의 1000원씩 상승. 뭐 봉피양 냉면이 1만4000원인 시국에서 이해할 만도 하지만, 소주가 5000원인 건 옐로카드!

새콤 짭짤한 백김치 상태는 여전.

녹두지짐이도 맛있지만 재료를 잘게 다져서 부친 스타일이라 을밀대의 것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그냥 SO-SO~

만두 한접시 6개...담백하니 맛이 좋네요.

이렇게 능라도는 최근 들어 삶은 계란 대신 지단을 올리는 것도 특징. 이 집도 푸짐한 어복쟁반이 인기 좋아요.

능라도의 좋은 점은 작은 사이즈의 냉면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저처럼 여자들은 만두 먹고 녹두전 먹고 나서 완냉은 좀 버겁거든요(아~물론 예외도 있겠지만요).

기본(왼쪽)과 소자 평양냉면...사이즈 비교해보세요.

마치 엄마 그릇, 아기 그릇같은 느낌이네요.

국물 색깔이 더 맑아진 듯 하네요. 동치미 국물을 더 사용해서 일까요. 비주얼은 깔끔하니 마음에 드는 편.

메밀 함량 80%라는 것에 비해 면 색깔은 밝은 편이네요. 메밀 껍질이 얼마나 들어갔느냐에 따라 편차가 생기겠지만요.

마포 능라도가 있는 건물 지하에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니 차 가지고 가실 분들은 참고.

 

■ 피양옥(강남구 청담동)
(고춧가루 뺀)필동면옥의 냉면, 평양면옥의 만두, 을밀대의 녹두전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주바리의 판타지를 현실로 만들어준 집이 바로 이 집 ‘피양옥’이었어요.

이 집도 올해부터 1000원 인상... 1만2000원에 판매 중이죠. 냉면 가격이 자꾸자꾸 오르네요......참, 맛있는 냉면 한그릇 하기도 점점 어려워지는 슬픈 현실.

피양옥은 오픈한 지 1년 조금 넘었을 뿐인데 평양냉면의 신흥강자로 무섭게 떠올랐죠.

자가제면은 기본이고요. 소·돼지·닭으로 만든 맑은 육수가 깊은 맛을 내기로 유명.

냉수육 반접시부터 흡입 시작~

콜라겐이 중간중간 박혀있는 한우 수육.

이번엔 만두 반접시... 3개니까 한 접시는 6개겠죠?

숙주와 돼지고기, 두부가 조화로운 맛....제가 젤 좋아하는 평양면옥의 것을 떠올리게 하는 수준이네요.

또 녹두전은 어떠냐하면 돼지고기 삼겹살을 다지지 않고 적당히 썰어넣고 겉은 바삭, 속은 고소하게 부쳐낸 것이 을밀대의 녹두전을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냉면의 비주얼을 보자면 파가 들어간 것 등등 딱 고춧가루만 뿌리면 필동면옥과 흡사해 보인다는... 물론 필동면옥의 내공까지 능가하지는 못하지만요 ㅋㅋ

속이 꽉찬 단백한 만두,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바삭한 녹두전 등 강북 유명냉면 집의 장점만 ‘픽’한 듯한 것이 이 집의 매력이네요. 주인공인 평양냉면은 특히 툭툭 끊기는 면발이 예술. 새 메뉴인 ‘피양면’은 간장 베이스라서 우래옥스러운 비주얼이네요. 강남에서 맛본 평냉 중에서는 이 집이 제 취향에는 제일 맞더라고요.

으아~ 지금 바로 완냉하고픈 유혹에 참기 힘드시죠? ㅋㅋ
강남의 평양냉면 맛집들을 탐방해본 결과, 강북의 오랜 세월이 점철된 깊은 맛까지 따라가지는 못했지만 가까운 곳에서 그에 버금가는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이 또한 즐거운 일이겠지요. 그런데 어쩐지 대체적으로 아랫동네 평양냉면들이 강북의 것보다는 간이 좀 있는 편. 평균연령대가 낮은 탓일까요? ㅋㅋ 

 

재밌게 보셨으면 공감 하트 꾸욱 한번 하고 가실게요~~

 

Posted by 까칠한 주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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