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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 맛집

호랑이 기운이 솟아날 맛집, 잘 먹고 건강하세虎 2022년 새해는 이미 밝았지만, 임인년 호랑이띠가 시작되는 건 다음 주 설날(2월1일)부터인 거죠. 해가 바뀔 때마다 주바리는 띠에 맞춰서 맛집을 소개했던 적이 많았는데요. (좀 잔인하지만 ㅋㅋ) 소의 해엔 한우 맛집, 돼지해엔 삼겹살 맛집, 양의 해엔 양갈비 맛집, 닭의 해엔 삼계탕 맛집 뭐 이런 식이었죠. 하지만 ‘나는 자연인이다’도 아니고 호랑이 고기는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대신 호랑이 기운이 솟아날 만한 음식 맛집을 가보려고 해요. 아 물론 ‘켈로그’ 맛집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고욥. 모쪼록 새해에도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임인년에 더욱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 마포옥 기운이 좀 없을 땐 뜨끈뜨끈한 국밥 국물에 밥 한 그릇 말아서 뚝딱하고 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힘이 났.. 더보기
늦으면 국물도 없다 ‘한·중·일 보양식 삼국지’ 어느새 연말이네요. 기온이 뚝뚝 떨어지니까 여기서 콜록콜록, 저기서 훌쩍훌쩍…환자들이 눈에 많이 띄는 것이 겨울이라는 게 실감나더라고요. 이럴 때일수록 썰렁~한 몸과 마음을 채워줄 든든한 음식 한 그릇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국가의 음식 문화에만 보양식이라는 게 있다죠. 그래서 오늘은 뱃속부터 힘이 불끈 솟게 해주는 국물요리 위주의 ‘한·중·일 보양식 삼국지’를 준비했습니다. 면역력이 가출해버린 분들 주목하시랍! ◇ 한국의 보양식-꼬리찜 소꼬리는 보통 찜으로 먹거나 곰탕으로 해먹는 식재료인데요.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해주면서 콜라겐 함량도 높아서 한국인의 대표적인 보양음식 재료 중 하나로 사랑 받고 있지요. 꼬리는 꼬리뼈와 꼬리반골로 구성되는데, 꼬리뼈는 근육으로.. 더보기
양고기 먹고 올해도 득의양양(羊羊) 하세요~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에고, 얼마 안있으면 설 연휴구만...신정 땐 별로 못느꼈는데 음력 설이 다가오니까 정말로 한 살 더 먹는 기분이 확 와닿는걸. ㅎㅎ 세월이 가는 속도는 자기 나이와 같다고들 하던데, 전 쫌 동안^^이니까 30km대 정도? 만부장은 흠.....초큼 노안이시니깐 쌩쌩 아우토반? 우쒸! 나이 자꾸 먹는 것도 서러운데 놀리기까지 하냐!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ㅎㅎㅎ 농담이에요. 진정하시고 지난해는 청마의 해, 올해는 을미년 청양의 해.... 양의 해를 맞이해서 특별히 양고기 잘하는 식당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