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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맛집

경자년 다들 힘들었쥐~ 신축년엔 한우 먹고 힘내이소 새해가 밝은 지 벌써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지금 태어나는 아기들은 아직 경자년생 쥐띠죠. 신축년 소띠로 바뀌는 시점이 음력 1월1일인 거 아시나요? 하지만 민간에서는 24절기 중 첫 번째인 입춘부터 보기도 합니다. 오는 2월3일 입춘에 태어나는 아기부터 소띠생으로 보는 것이죠. 심지어 입춘이 들어오는 시간(올해는 밤 11시59분)까지 따져 띠를 구분하기도 한다니 참 복잡하네요. 아무튼 공식적으로는 설날부터 시작되는 이번 신축년은 상서로운 기운이 물씬 일어나는 해라는데요. 모쪼록 올해는 흰 소의 기운을 받아 ‘코로나19’를 떨쳐내고 상서롭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힘나는 음식 ‘한우 맛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잔인한가요?ㅋㅋ). 언제 먹어도 맛있는 우리 한우 많이 먹고 신축년.. 더보기
소확행...소고기만이 확실한 행복이다 어쩐지 이유 없이 피곤하고 영 의욕도 없다 했더니...지난 11월 달력에 주중 빨간날이 하루도 없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역쉬, 피로누적이었어) 이럴 땐 지친 심신을 힐링시켜 줄 ‘소확행’이 절실하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뜻의 소확행을 신조어로만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사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1994년에 출간한 수필(랑겔한스섬의 오후)에서 처음 사용한 말이랍니다. 그에게 있어 소확행이란 ‘서랍 안의 가지런히 정리된 속옷을 볼 때와 일을 마친 뒤 맥주 한 잔을 마실 때’라고 서술했죠. 저마다 다른 소확행이 존재하겠지만 주바리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데요. ‘소고기만이 확실한 행복’이라고요ㅋㅋ. 뭐 물론 한우느님을 자주 영접할 수없는건 슬픈일이지만요.... T.T 특별한 이벤.. 더보기
#화이트데이 #로맨틱 #성공적 #사랑꾼? 어 인정 또 깜박한 거 아니죠? 여친(혹은 아내, 아니면 썸녀)가 말은 안 해도 은근히 뭔가 기대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는 거 눈치 못 채셨나요. 이번 14일이 바로 ‘그날’이잖아요. 물론 밸런타인데이다 화이트데이다 이런 몹쓸 ‘데이’들이 일본의 한 제과업체의 감성마케팅 전략에서 시작됐다는 건 알고 있지만, 우리 여자들이 바라는 게 꼭 박하사탕은 아니잖습니까. 이런 날을 빌미 삼아 오랜만에 호사스러운 외식도 하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고 싶은 거죠. 그리고 이건 주바리 개인 취향일 수도 있지만, 그 커다란 사탕바구니는 정말 질색이에요. 먹지도 않는 박하사탕이나 초콜릿에 요란스러운 포장와 리본 좀 묶고 몇 만원씩이나 주고 사야하다니... 내 돈 아니라도 아까워요. 더 싫은 건 그 사탕바구니를 재활용 쓰레기로 버려야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