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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맛집

후다닭 가서 맛보면 ‘계이득’ 꼬끼오~~ 지난주 설이 지났으니 이제 진정한 닭의 해가 밝았다고 할 수 있겠죠. 닭을 싼 음식재료라며 얕잡아 보는 사람도 간혹 있던데, 그건 뭘 모르고 하는 소리죠. 닭고기는 소나 돼지고기에 비해 단백질 함량은 더 높고 지방은 훨씬 적답니다(달걀까지 낳아주시니 이렇게 고마울 데가... 요즘은 달걀먹는 집이 부의 상징이라던데ㅋㅋㅋ). 콜레스테롤이 신경 쓰이는 분은 지방이 많은 껍질부위만 잘 제거해 먹으면 괜찮습니다. 날개는 칼로리가 좀 높지만 콜라겐 또한 많으니까 적당량 조절해서 먹으면 좋겠죠? 이렇게 보양식으로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 되는 닭이 지난 몇 달간 AI라는 큰 복병을 만나 낭패를 보았습니다. 새해 들어 진정세에 들어가나 싶더니 지난 주말엔 서울까지 뚫렸다는 보도가 나오더라고요. 축산 농가는 .. 더보기
삼시세끼 챙겨먹기 힘든, 나혼자족의 식샤를 부탁해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 으로 까칠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선배~ 김밥 하나 드실래요? 노땡큐... 보아하니 우리 후배님 오늘도 점심 못 챙겨먹고 나와서 회사 앞 ‘이땡냥 김밥’ 한 줄로 한 끼 떼우시는 것 같은데 뺏어 먹으면 안될 듯. 하이에나 만부장한테 강탈 당하기 전에 후딱 먹으렴. ㅋㅋ... 그나저나 한 끼 대충 때울 때 샌드위치나 김밥 한 줄 사먹는 것도 이젠 지겹네요.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도 문득 그립고.... 글치~ 우리처럼 싱글족...우리말로 자취생들이 제대로 된 식사 해먹기가 쉽지는 않지. 그래도 요즘엔 요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늘어 나서인지 TV.. 더보기
색깔이 없는 스시접시의 회전초밥집 - 종로 스시하루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입맛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주바리~~~~ 밥 때가 됐는데 왜 꿈쩍을 안하시나… 오늘은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심 중이었어요. 깔끔하게 초밥 어떠세요? 추천하고 싶은 회전초밥집이 있는뎁쇼. 헐~ 초밥은 너무 비싸지 않아? T.T… 부장 카드 한도액 뻔히 알면서… ㅋㅋ 걱정 마세요, 만부장. 보통 다른 초밥집들은 접시 색깔에 따라 가격이 달라서 가격표를 연신 들여다보면서 먹게 되잖아요. 저렴한 건 2,000~3,000원이지만 비싼 건 만원을 육박하기도 하고…. 월급쟁이 주머니 사정이야 거기서 거기인데 말이죠. 초밥 먹으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