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와 곰탕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런 여우같은 곰을 봤나…곰탕 맛집 ‘이런 여우 같은 곰을 봤나.’ 거침없는 질주로 일찌감치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올라올 팀들을 기다리고 있는 두산의 얘기가 아닙니다. ‘곰탈여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포수 양의지의 얘기는 더더욱 아니고요.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찬 바람를 타고 생각나게 하는 뜨끈한 국물의 곰탕이 오늘 주바리 블로그의 주인공. 별로 특별할 것 없어 보여도 우직하게 한 끼를 책임져 주고, 먹다 보면 깔끔 담백한 육수로 마음을 홀리는 곰탕을 보면 저는 꼭 ‘곰의 탈을 쓴 여우’ 같은 맛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얼떨결에 두산 팬 인증까지ㅋㅋ) 두산 팬이 아니시더라도, 응원하시는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더라도 따끈한 곰탕 한 그릇으로 쓰린 속을 달래보시는 건 어떨까요? ■ 격이 다른 곰탕의 미학 경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