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 최고 경매가 ‘파나마 게이샤’ 제가 한번 마셔봤습니다 커피잔 안의 비밀의 화원, 파나마 게이샤 지난번 루왁 커피에 이어 ‘제가 한 번 마셔봤습니다 2탄’!! 나갑니다. 초·초·초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인 파나마 게이샤와의 심쿵했던 그 첫 만남. 그 느낌을 향기까지 생생하게 전해드리고 싶네요. 지난 4월초에 다녀온 ‘2015서울커피엑스포’에서 여러 산지의 다양한 커피콩을 ‘겟’ 해왔다고 말씀드렸었죠. 다양한 산지 뿐 아니라 가격대도 다양해서 100g에 1,000원 짜리부터 같은 100g이지만 2만원의 거금으로 구입한 것까지 있었죠. 물론 1,000원 짜리는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가격이 아닌 커피엑스포에서 원두공급업체의 홍보용으로 싼 가격에 제공된 것이었고요. 맛도 평균 이상의 좋은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000원 짜리와 비교하면 무려 20배.. 더보기 세계 최고 몸값 '코피 루왁' 제가 한번 마셔봤습니다 가까운 지인의 남편분께서 해외출장 중 사오셨다는 커피를 제게 주셨어요. 받아보니 뚜왕~ 그 비싸다는 사향고양이똥 커피...'코피 루왁'이네. 커피러버인 저를 위한 취향저격 선물^^ 코피 루왁....인도네시아 말로 코피=커피, 루왁=사향고양이 라고 한답니다. 귀하신 몸, 사향고양이들이 잡솨주신 커피열매는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을 하게 되지요. (변비 걸린 고양이는 어쩌나, 씰데없는 걱정이...--;;) 이 분들이 입맛도 저처럼^^ 까다로우신지 고품질의 커피열매만 골라 먹는다고 합니다. 소화기관을 거친 커피열매들은 발효 숙성 등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면서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니게 된다네요. 이 정도면 배설물, 즉 똥에서 나온 커피가 이토록 비싼 이유 조금이나마 수긍이 가시려나... 세계적으로 가장 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