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동함흥냉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양 갈래, 함흥 갈래...당신의 냉면 취향은? 장장 54일의 길었던 장마기간이 끝나니 곧바로 ‘찐 여름’이 시작돼 버렸네요. 무더위에 입맛도 뚝 떨어지기 쉬운 이런 때 생각나는 것이 바로 시원한 냉면이죠. 하지만 짜장이냐 짬뽕이냐만큼 커다란 선택의 기로에 빠지게 만드는 메뉴. 시원한 평양냉면을 먹을 것이냐, 매콤한 함흠냉면을 먹을 것이냐로 갈등하게 되지요. 여러분의 선택은 어느 쪽이신가요? 짬짜면처럼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평함냉면’ 개발해 주실 순 없나요? ㅋㅋㅋ ■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한 평양냉면 평양냉면을 파는 곳 중 가장 오래된 곳인 주교동 ‘우래옥’은 육향이 진한 편인데, 소고기로 육수를 내기 때문. 메밀과 고구마전분을 섞어 만드는 면발에도 구수한 향이 그대로 담겨 있죠. 냉면만 놓고 보자면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평가하지만 만두 등 곁들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