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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꿀꿀한 당신...맛도 기분도 삼삼하데이~ 지난주 화요일(3월3일)은 ‘삼겹살데이’였어요.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에 보탬을 주고자 축협이 2003년에 숫자 3이 겹치는 3월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정하면서 시작됐죠. ‘무슨 무슨 데이’에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 테지만 삼겹살데이만은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 같아요. 더욱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요즘엔 집에서 구워 먹는 것도 좋겠지만 가까운 사람들과 작은 규모의 식당을 방문하면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맛있는 삼겹살 요리가 있는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돼지고기는 비타민B1이 많고 곁들여 먹는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 있어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야채를 곁들여 푸짐하게 즐겨 보시길…. ■냉장고-.. 더보기
오스카도 반한 영화 '기생충’ 속 음식 맛집 아~두근두근. 며칠 후(한국시간 10일)면 제92회 아카데미영화제가 열리는 날이에요. 봉준호 감독이 ‘로컬영화제’라며 은근슬쩍 디스하긴 했다지만, 전 세계 영화의 빅마켓인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 ‘기생충’이 최고로 인정받는다는 건 디렉터 봉의 열렬한 팬 중 한 명으로서 기뻐하지 않을 까닭이 없죠. 무려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인데, 일단 국제장편영화상(예전 외국어영화상) 수상확률은 거의 99%라고 전망하는 분위기더군요. 거기에 작품상 혹은 감독상까지 거머쥔다면 이런 대박이 또 있을까요. 모쪼록 LA 돌비극장에서 ‘패러사이트’가 여러 번 호명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화 ‘기생충’ 속에 등장하는 음식 맛집을 준비한 주바리, 참으로 시의적절 하다ㅋㅋㅋ. ■ 한식뷔페 기우과 기정 남.. 더보기
믿고 먹는 맛집을 알려주마 ‘2020 주바리어워즈’ 연말연시는 시상식의 계절이죠. 새해가 밝자마자 봉준호 감독의 골든글로브 수상 낭보도 들려왔고요. 다음 달 열릴 아카데미까지 ‘기생충’이 접수할지 기대감 뿜뿜이네요. 그나저나 ‘까칠한 味수다’를 연재한 지도 어언 3년. 그동안 꽤 많은 맛집들을 소개해 드렸지요. 미식이란 것이 취향을 많이 타는 분야이다 보니 ‘어 거긴 별로인데’ 하고 느끼셨을 수도 있었을 테지요. 그래서 올해 첫 포스팅은 여기야말로 ‘묻따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주바리의 ‘최애맛집’을 꼽아 보려고 해요. 그럼 믿고 먹는 ‘주바리어워즈’, 그 영광(?)의 주인공들을 만나볼까요. ■ 한우 부문-호왕 이태원시장 골목을 호령하다 지난해 방배동 서래마을로 이전했지만 초심을 잃지 않는 한우 맛집 ‘호왕’이 첫 수상 주인공입니다. 숙성한우를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