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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F조 적들의 맛집을 공략하라 - 독일편 추가시간 손흥민의 아름다운 만회골에만 만족하기엔 무척 아쉬웠던 멕시코전이었어요. 스웨덴전보다는 한층 나아진 전력을 보여줬기에 마지막 남은 경기에 실낱같은 희망을 남겨둬도 될까요? 세계적인 스타도 즐비하지만 선수 한 명에 의존하기보다 조직력을 앞세우는 독일은 차원이 다른 파워풀한 플레이를 펼치는데, 최근에는 정교한 기술까지 겸비해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죠. 뭐 이번 대회엔 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세계 랭킹 1위인만큼 우리에게 버거운 상대인 건 분명한 사실이죠. 도대체 이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살길래 이렇게 체격과 체력이 좋을까요? ‘독’ 깨지는 소리를 기원하며 독일음식 파헤치러 가봅씨다~~ △어반 나이프 독일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슈바인학센’이 있어요. 돼지고기의 부위가 우리나.. 더보기
월드컵 F조 적들의 맛집을 공략하라 - 멕시코편 스웨덴의 전력이 생각만큼 좋아보이진 않았기에 월드컵 첫 경기의 패배가 더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네요. 주위에서 다들 3패를 예상하고 있긴 하지만 정말 최악은 3패가 아니라 질 거라는 패배의식이겠죠. 차붐의 CF 멘트처럼 이길 수 없는 상대란 없는거니까요 태극전사들 다시 힘을 내봐요. 남은 상대가 피파랭킹 1위 팀과 그 1위 팀을 꺾은 팀이라는 게 함정이지만.... 월드컵 특집 이번엔 2차전 상대인 멕시코의 음식을 씹어보러 갈까요?ㅋㅋㅋ △구스토타코 상수역 바로 앞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구스토타코’는 1층에서는 토르티야를 만들고 2층에 테라스를 포함한 식사공간이 널찍하게 마련된 식당입니다. 미국인 남편과 한국인 부인이 같이 운영하는데, 타코와 부리토를 비롯해 치미창가, 과카몰리와 같은 제대로 된 정통.. 더보기
월드컵 F조 적들의 맛집을 공략하라 - 스웨덴 편 6월의 잠 못 드는 밤이 시작됐습니다. 지난주 개막된 러시아 월드컵,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는 바로 오늘 밤(18일) 열리는데요, ‘솔까말’해서 국민들 대다수가 3패를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잖아요. 하지만 스포츠란 뒤집혀야 제 맛 아니겠어요. 모두의 예상을 태극전사들이 뒤집어줘서 대한민국의 이 여름밤도 뒤집어지길 기원해 봅니다. 신태용호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주바리가 F조 적들의 음식을 파헤쳐 봤습니다. 이른바 ‘적(들의 음식)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 맛있다’ 특집이랄까요.^^ 취재하면서 느낀 재미난 점은 음식 스타일과 그들의 축구 스타일도 묘하게 닮아 있다는 거였어요. 그럼 조별예선을 치르는 순서대로 스웨덴, 멕시코, 독일 음식 맛집으로 드리블해 가보실까요. ■ ‘뻥축구?’ 스웨덴, 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