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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릉, 진주, 제주 찍고~ 향기 따라 떠난 전국 커피로드 지금 마시는 그 커피 오늘 몇 잔째이신가요? 커피 취향은 ‘뜨아’ ‘아라’ 중 어느 쪽? 한 집 걸러 한 집이 커피전문점인 것만 보더라도 한국 사람들의 커피사랑은 참 유별나지요. 얼마 전 뉴스를 보니까 지난해 한국인이 마신 커피는 무려 250억5000만 잔이라는군요. 국민 한 사람당 1년에 500잔 마신 셈이네요(물론 절반 이상이 믹스커피라는 게 함정이지만^^). 이 어마무시한 수치에 주바리도 730잔쯤은 거들지 않았을까요? ㅋㅋ 그런데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많지만 제대로 알고 즐기는 이는 얼마나 될까요? 이젠 별다방 콩다방에서 좀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리바리 양세바리… 가 아니라 이 ‘주바리스타(나, 바리스타 자격증 있는 뇨자ㅋㅋㅋ)’가 그동안 여행하면서 들렀던 전국 각 지역 최고의 커피 맛집을 .. 더보기
벚꽃엔딩…식욕 네버엔딩 만개했던 벚꽃들이 봄바람에 다 떨어지고 있더군요. ‘벚꽃연금’이라 불리는 봄캐럴송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도 예전만큼 많이 나오진 않더라고요. 사실 주바리 취향에는 ‘벚꽃엔딩’같은 달콤한 노래보다 십센치의 ‘봄이 좋냐’가 더 와닿는데 말이죠. ‘♬봄이 그렇게 좋냐 멍청이들아~♪벚꽃이 그렇게 이쁘디 이 바보들아~’ 앗! 그런데 의문의 1패 당한 이 기분은 뭐죠? ㅎㅎ벚꽃이 곧 진다고 너무 아쉬워하지는 마셈. 비록 벚꽃은 ‘엔딩’이라도 우리의 식욕은 사시사철 ‘네버엔딩’이잖아요^^. 주바리가 막바지 꽃놀이 하고서 들를 만한 ‘꽃보다 맛있을지도’를 공개해드립죠. ◇여의도, 벚꽃구경 사람구경에 지치면 벚꽃축제의 대명사 여의도부터 찍고 갈까요? 아이들과 함께 꽃구경 나왔다면 수제버거로 점수 따는 건 어떨까요. .. 더보기
당신의 입맛을 탄핵한다 ‘헌재앞 맛집’ 지난 3월10일에야 뒤늦은 ‘봄’이 왔습니다. 그것도 헌법재판소 앞에서부터... 촛불 민심이 판결로 꽃피운 것도 뿌듯한 일이지만, 덤으로 돌려받은 즐거움도 있습니다. 사실 헌법재판소 앞엔 주바리가 애정하는 맛집들이 꽤 있거든요^^. 사무실과도 그리 멀지않아서 종종 가곤 했는데, 요 근래엔 누가 옳고 그르냐를 떠나서 대한민국이 둘로 분열된 모습이 안타깝고 보고있기가 괴로워 밥으러 가기에 꺼려진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헌재 앞 맛집에 맘 편히 갈 수 있는 소소한 행복도 돌려받았으니 주바리와 같이 기쁨의 ‘세리먹니’를 해보지 않으시렵니까? 참, 탄핵심판 변론 중에 대통령 변호인인 김평우 변호사가 막말을 했던날, 8인의 재판관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회식을 했다더군요. 이정미 권한대행과 강일원 재판관을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