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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내가 곰탕을 먹었나 때아닌 곰탕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구속된 비선실세가 조사를 받는 도중 배달시켜 먹었다는 메뉴가 곰탕인데서 비롯된 것인데요. 곰탕 암호설에 순살곰탕 출시 해프닝까지.... 우습지만 웃지못할 일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지요. 곰탕은 서민적이면서도 남녀노소(간혹 물에 빠진 고기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좋아하는 한 끼 식사메뉴죠. 곰탕이란 곰국이라고도 부르는 데, 소의 뼈나 양·곱창·양지머리 등의 국거리를 넣고 진하게 푹 고아서 끓인 국을 말한답니다. 특히 요즘처럼 바람이 차가워질 때면 더 생각나는 음식이기도..... 참, 비슷한 메뉴인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점은 알고 계시죠? 소의 뼈를 고아 만들어 국물이 뽀얀 것은 설렁탕, 고기와 내장을 넣고 고아 국물이 맑은 건 곰탕...이라는 점. 주바리.. 더보기
‘커피계의 애플’ 도쿄 블루보틀을 가다 주바리가 커피성애자인건 이제 말 안해도 아시죠?^^ 커피를 제대로 알고싶어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땄고요,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떠나게 되면 맛집과 함께 꼭 미리 서치해두는 것이 그 지역 유명 커피집이지요. 심지어는 맛있는 커피집이 있다는 곳으로 일부러 여행을 가기도 하니까요. 지난 여름 일본 도쿄여행을 계획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죠. 3박4일 일정 중 들러야 할 카페를 검색하는 일부터 즐거운 여행이 시작되었달까. 주바리가 요즘 도쿄에서 가장 핫하다는 카페로 안내해드릴게요. ◇‘커피계의 애플’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커피 초록창에 도쿄 카페라는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가장 많이 눈에 띈 것이 블루보틀이었습니다. 도쿄에 상륙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지금도 시내에 3군데의 지점밖에 없다는... 기요스미, 오모테산도,.. 더보기
‘김영란법’ 걱정 없는 접대 맛집 오늘(28일)부터 ‘김영란법’이 발효됐습니다. 2012년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추진했던 법안으로 정확한 명칭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지요.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법안을 최초 발의했기에 ‘김영란법’으로 불리게 된거죠. 여러가지 조항이 있지만 ‘공직자와 언론인, 사립학교 유치원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진 등이 직무 관련인으로부터 3만원 이상의 식사 대접(혹은 5만원 이상의 선물)을 받으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는 내용 때문에 긴장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미 관련업체나 기관에서는 ‘김영란법 설명회’를 갖는가 하면 유통-요식업계에서는 ‘김영란법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더군요. 예를 들자면 49,900원짜리 선물세트나 29,000원 짜리 식사 코스메뉴를 선보이는 거죠.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