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야행축제’ 야사, 야설, 야로, 야화……그리고 야식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 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휴~ 2015년 나의 봄도 이렇게 꽃이 지듯 지는구나...5월인데 낮에는 벌써 여름 같네그려~ 그러게요. 만부장~ 짧은 봄이 저도 참 아쉽네요. 이런 우리 맘을 달래줄 축제가 하나 있던대요. 정동길 봄 밤의 아름다운 얼굴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정동 야행(貞洞 夜行)축제가 5월 마지막 주말인 29~30일에 열린대요. 우리 회사 근처니까 구경 가볼 만하잖아요. 오호~ 정동이야말로 한국 근대문화유산의 집결지이기도 하지. 네, 중구청에서 주최하는 이번 야간축제는 정동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인데요. 축제는 크게.. 더보기 세계 최고 경매가 ‘파나마 게이샤’ 제가 한번 마셔봤습니다 커피잔 안의 비밀의 화원, 파나마 게이샤 지난번 루왁 커피에 이어 ‘제가 한 번 마셔봤습니다 2탄’!! 나갑니다. 초·초·초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인 파나마 게이샤와의 심쿵했던 그 첫 만남. 그 느낌을 향기까지 생생하게 전해드리고 싶네요. 지난 4월초에 다녀온 ‘2015서울커피엑스포’에서 여러 산지의 다양한 커피콩을 ‘겟’ 해왔다고 말씀드렸었죠. 다양한 산지 뿐 아니라 가격대도 다양해서 100g에 1,000원 짜리부터 같은 100g이지만 2만원의 거금으로 구입한 것까지 있었죠. 물론 1,000원 짜리는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가격이 아닌 커피엑스포에서 원두공급업체의 홍보용으로 싼 가격에 제공된 것이었고요. 맛도 평균 이상의 좋은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000원 짜리와 비교하면 무려 20배.. 더보기 9900원으로 누리는 입맛의 호사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만부장~ 점심식사 하시러 가시죠~ 에효효효효....오늘은 또 얼마나 비싼 음식을 드실라고? 얼~ 제가 뭘 또 맨날 비싼 것만 먹었다고 그러세요. 그건 진짜 진짜 오해예요.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써서 담백하게 맛을 내는 식당을 선호하다보니까 자연스레 단가가 높은 집인 경우가 많을 뿐이지, 무조건 비싼 집만 선호하는 건 아니랍니다. 싸든 비싸든 제가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은 식당이면 언제나 옳다는 거죠. 오해도 풀 겸 오늘은 1만원도 안되는 9,900원에 제대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드립죠. 오~ ..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