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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할 자격 있으세요? 요즘 '혼밥(혼자 먹는 밥)'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죠? '1인 가구'의 비율이 22%를 넘어선 시대, 5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인 셈이죠. 이런 추세라면 2030년 즈음에는 32%, 3가구 중 1가구가 '혼자 사는 세대'가 된다네요. '1인 가구=1인이 혼자 독립적으로 취사, 취침 등의 생계를 유지하는 가구' 통계청에서 내린 '1인 가구'의 정의입니다. 싱글족 대부분이 '취침'은 독립적으로 잘 하고 있겠지만ㅋㅋ '취사'에서만큼은 사람마다 질적 편차가 꽤 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댁은 어떠세요? 라면이나 치킨 등등으로 때우기 일쑤인 당신이라면 '혼밥'할 자격.... 없으시군요. 제 오늘 점심메뉴예요. 단출하지만 나름 웰빙식단을 지향하지요. 김치찌개에 웬 샐러드냐고요? 전 한식이든 양식이든 장르와 상관없이.. 더보기
구워라 마셔라, 지글지글 송년회 - ‘회식 추천 맛집 3곳’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아~벌써 올 한해도 다 갔구먼. 슬프도다. ‘한 곱뿌’ 생각이 절로 나는구나. ㅎㅎㅎ 술먹을 핑계도 여러가지네요. 그나저나 그 말을 들으니 벌써 송년회 시즌이 돌아왔네. 우리 부서는 장소를 어디로 잡을까요. 미리미리 예약 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쉽지 않을텐데. 올해는 뭐 좀 색다른 송년회를 기획해 볼까요? 역쉬~ 송년회에는 지글지글 숯불 좀 피워줘야 제 맛이지. 그러구나... 우리 부원들에겐 와인 송년회나 공연 송년회 따위는 다른 세상 이야기인 거구나. 부원들에겐 제가 부장이 되는 날까지 꿈도 꾸지 말라고 .. 더보기
사랑도 지키고 지갑도 지키는 '서울의 레스토랑 4선'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주바리 님, 미안하지만 오늘은 점심 같이 못 먹겠는데... 헐, 왜요? 또 배신 때리고 따로 약속 잡으신 거예요? 사실은... 오늘이 결혼 20주년 기념일이더라고. 난 몰랐는데 아침에 마눌님 표정이 서늘한 것이 출근한다고 나오는데 뒤통수가 계속 싸~한 느낌이....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딱 오늘이 그날이더구만. T.T 큰 잘못하셨네요. ㅋㅋ 2014년 남은 한 해 탈 없이 보내시려면 깜짝 이벤트가 필요하겠어요. ㅇㅇ. 그래서 같이 점심 먹자고 나오라고 했지. 어디로 모셔야 겨울왕국 엘사처럼 얼어붙은 마눌.. 더보기
가을 끝, 겨울 시작...보글보글 '만두전골의 뜨거운 3중창'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에고고, 날씨가 급 추워졌어. 이런 날 먹기 좋은 메뉴 뭐 없을까? 추울 땐 뭐니뭐니 해도 뜨끈뜨끈한 국물이 최고잖아요. 만두전골 어떠세요? 캬~ 좋지. 당근 맛집으로 안내해 줄 거지? 암요, 암요. 광화문 쪽 직장인들이 가볼 만한 만두전골 집 세 곳을 추천해 드립죠. ◇스지가 듬뿍 들어있는 평안도만두집 먼저 우리 회사랑 가까운 광화문 쪽에 평안도만두집이 있어요. 요 근방에서는 꽤 알려진 집이죠. 제가 자주 언급하는 ‘블루리본’에도 선정된 집이고요. 아, 나도 한 번 가본 적 있는 집이네. 그래요? 이 곳 .. 더보기
패스트푸트와 비교 거부, 신상 수제 햄버거집-여의도 OK버거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만부장 오늘은 햄버거 먹으러 갈까요? 오~ 구래, 즐겨먹진 않지만 햄버거도 가끔 먹으면 별미지. 회사 앞에 OO날드 생겼던데 거기로? 뭔말입니까? OO날드라굽쇼? 제가 패스트푸드나 프랜차이즈 식당 꺼린다는 거 아직도 모르시나요? 으이그, 꺼리는 것도 많지. 누가 까칠한 주바리 아니랄까봐. 그럼 도대체 햄버거를 패스트푸드점 아니면 어디서 먹자는 건대? 그릴에서 직화로 구운 패티의 참맛이 느껴지고, 빵도 직접 구워서 만든 수제 햄버거 파는 곳이죠. 여의도에 오픈 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벌써 입소문을 .. 더보기
첨단빌딩 속에 숨어든 70년 전통의 맛-을지로 한일관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미각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만부장 점심 드시러 가시죠? 오늘은 좀 내 입맛에 맞는 걸로 먹자. 주바리는 꼭 느끼한 거 아님 비싼 걸 추천하는 듯… 꼭 그런 건 아~닌~데~에~~(흑샘 빙의) 그럼 오늘은 한식집으로 가실래요? 흐,,, 한식이라면... 삼겹살? 헐~~~ 어쩜 그렇게 주구장창 기·승·전·삼겹살이신지.... 전생에 돼지를 구하셨나. 담배보다 나쁜 게 동물성 기름이랍니다. 만부장처럼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은 사람은 더더욱 피해야 된다고요. 돼지고기는 가급적 수육으로 즐기시길.... 그럼, 오늘의 웰빙 맛집을 소개할게요. 한일관이.. 더보기
색깔이 없는 스시접시의 회전초밥집 - 종로 스시하루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입맛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주바리~~~~ 밥 때가 됐는데 왜 꿈쩍을 안하시나… 오늘은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심 중이었어요. 깔끔하게 초밥 어떠세요? 추천하고 싶은 회전초밥집이 있는뎁쇼. 헐~ 초밥은 너무 비싸지 않아? T.T… 부장 카드 한도액 뻔히 알면서… ㅋㅋ 걱정 마세요, 만부장. 보통 다른 초밥집들은 접시 색깔에 따라 가격이 달라서 가격표를 연신 들여다보면서 먹게 되잖아요. 저렴한 건 2,000~3,000원이지만 비싼 건 만원을 육박하기도 하고…. 월급쟁이 주머니 사정이야 거기서 거기인데 말이죠. 초밥 먹으러 .. 더보기
지리산 흑돼지의 품격이 느껴지는 망원동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 지리산 흑돼지의 품격이 입안을 행복하게 해주는 마포구 망원동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 MSG 기피증환자인 주바리(바리= 바리스타:Barista의 줄임말), 그녀가 ‘MSG의 필요악’을 외치는 직속상사 만부장의 ‘줏대 없는’ 입맛을 교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까칠한 맛집 탐험을 시작한다. 만부장~ 배꼽시계가 오늘 점심은 뭘 먹을 건지 물어보네요. 메뉴 선정은 주바리 담당이잖아. 가시자는 대로 따르지요. 그럼, 만부장이 좋아라~하는 ‘돼지’와 제가 좋아하는 ‘튀김’을 함께 충족시키는 돈까스 전문점으로 가볼까요. 직장인들 점심메뉴로 돈까스처럼 만만하면서도 든든한 메뉴가 또 있을까... 망원동으로 가 봅씨다~ 쭉쭉쭉~ 잉? 뭔 돈까스 하나 먹자고 망원동까지 행차를... 돈까스집은 회사 근처에도 널렸는데. 오, 노노... 더보기